(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옥덕)는 26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고추장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온양읍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아내와 함께 고추장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어 더욱 의미가 있다. 여성단체 협의회 박옥덕 회장과 회원, 다문화가정 30여명은 25일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고추장을 직접 만드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 이날은 좋은 의사들 안과병원과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 간 협약을 채결해 관내 여성단체회원 및 가족이 안과 치료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매년 어르신을 위해 경로잔치, 고추장 나눔행사, 동지팥죽 나눔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박옥덕 회장은“코로나19로 지친 상황에서 어려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