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진기업, ‘신개념 문화면세점’ 추진
  • 양인현
  • 등록 2015-07-07 10:27:54

기사수정
  • - 세계 최초로 방송스튜디오에 들어서는 문화체험 면세점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서울시내 면세사업에 도전하는 유진기업(023410, 대표 최종성)이 여의도를 진정한 문화체험 메카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승부수를 공개했다.


유진기업은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여의도 옛 MBC 사옥을 선정하고 세계 최초로 방송 및 문화체험과 면세사업을 접목한 ‘신개념 문화면세점’을 추진 중에 있다. 기존 MBC 스튜디오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5천여 평에 달하는 방송스튜디오, 공개홀 등의 방송시설을 활용해 다른 면세점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면세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준비하는 콘텐츠는 단순하게 한류 스타를 나열하거나 외부 콘텐츠를 빌려와 일회성으로 보여주는 이벤트에 머물러 있었다. 유진면세점은 한류의 본산인 방송국 건물에 들어서는 만큼, 물리적(스튜디오)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화학적(문화체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면세점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면세점 전체의 공간 콘셉트부터 차별화를 꾀했다. 층고 16미터에 이르는 기존 방송시설에 들어서는 매장은 관광객들에게 마치 방송스튜디오를 거닐면서 쇼핑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에서 실제 사용되는 방송용 조명과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은 투명외벽을 통해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실제 촬영되는 제작현장이나 촬영된 세트장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유진디에프앤씨(EUGENE DF&C)가 추진하는 면세점은 세계 최초로 방송국에 들어서는 신개념 면세점이다”며, “유진만의 강점인 방송과 문화체험이라는 경쟁력으로 성공적인 면세점 사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