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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주의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5-07-06 18: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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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서해안지역에서 올들어 첫 검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금년들어 첫 검출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에서는 도내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6월 29일 채취한 갯벌과 어패류 검체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이상에서 균활성도가 높아지며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호염성세균이며, 해수, 갯벌과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되며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 이상이다.또한 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어 발병하고 치명률이 매우 높으며,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 출혈 및 홍반 수포 괴사 피부병변이 발생하므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을 위해서는 6월~9월 사이에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또한 어패류의 보관은-5℃이하로 저온보관하고 가급적 85℃이상으로 가열처리후 섭취하는게 좋다. 어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소독 후 사용하고 피부에 난 상처 등을 통해 감염 될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연구원관계자는 해수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도민들이 사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것과 만약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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