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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고산미소시장, ‘양파‧마늘 축제’ 성황리에 열려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5-07-06 14:52:37
  • 수정 2015-07-06 1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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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행사 첫날부터 2000여명

올해 양파마늘가격 상승세 타고~ 판매 물량이 부족할 정도 인기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미소시장에서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고산의 특산품인 양파·마늘 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 고산미소시장, 양파마늘 축제

사 첫날부터 20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찾아 양파‧마늘이 일찍 동이 났으며, 생산자들은 판매물량이 부족해 3번에 거쳐 물량을 실어오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형 로컬명품시장으로 발돋음하려는 고산미소시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인근 농가에서 생산된 양파와 마늘을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지역 어른신들의 풍물 공연과 난타공연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참여하였으며 어린이 물놀이 행사, 벼룩시장, 양파·마늘 경매, 양파장 아찌 담그기, 양파효소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도 알차게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전주시에서 온 한 방문객은 “ 고산 양파는 먹어보면 단단하고 좋은 것 같아 일부러 오늘 양파를 구하러 나왔는데 저렴하게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산미소시장 신원희 회장은 “시장이 상인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늘 고민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에는 더 풍성하게 마련에 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산미소시장은 2년차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고산미소시장 주말장터를 진행하고 농산물 수확시기에 맞춰 이번과 같은 농특산물 테마장터를 개설하여 고산미소시장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국적인 로컬명품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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