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주민센터와 느티나무기원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화양동 느티나무 기원제’를 개최했다.
수령이 약 700년 정도 된 화양동 느티나무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느티나무 중 하나로 화양동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기원제는 코로나19로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화양동주민자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주민들은 기원제를 지내고 소망을 적어 ‘느티 소망 나무’에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