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K-방역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택시 방역소’ 운영을 내달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19 교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부산의 주요 관문이자 교통중심지인 부산역과 김해공항에서 전국 최초로 택시 방역소를 운영해왔다.
택시 방역소는 수동적 방역에 의존해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택시 방역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부산시가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부산시는 2~30대 청년 18명을 채용해 ▲부산역 북측 택시 승강장 ▲부산역 남측 택시 승강장 ▲김해공항 국내선 택시 승강장 등 3곳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택시 방역소를 운영한다.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안전을 위해 방역용 고글과 마스크, AP가운, 보호 장갑 등을 착용하고 택시 승객들이 주로 접촉하는 손잡이나 시트 등에 소독약품을 분무하고 환기하는 역할을 맡는다.
택시 방역소에서 소독하는 택시는 일 평균 630대로 현재까지 총 2만4,074대의 택시가 택시 방역소를 통해 소독을 마쳤다.
특히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희망일자리사업 수범사례’로 전국 지자체에 전파하는 등 시행 이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부산시는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택시 소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택시 방역소를 통해 방역 강화와 고용 충격 완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달성하였다”라며 “앞으로도 택시 방역 강화에 총력을 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호 11시간30분 만에 특검 조사 종료…"임성근과 술자리 안해"
[뉴스21 통신=추현욱 ]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1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불러 약 11시간30분 만에 조사를 마쳤다.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1일 오전 10시부터 이 전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오후 9시11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와 법무부 호송차에 올...
대통령실, “한중 관계 복원이 최대 성과”…한반도 비핵화 입장 재확인
[뉴스21 통신=추현욱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일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국익·실용에 기반한 대중(對中) 외교를 통해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유지한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위 실장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
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제52주년 고창모양성제’가 연일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 ‘답성놀이’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1일 오전 10시 모양성 성곽에는 형형색색의 한복 물결이 펼쳐졌다. 올해 모양성 답성놀이는 한국생활개선회 고창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4개 읍·면에서 참여한 600여명 여성회원이 모두 한복을 ...
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