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올해 봄철 배꽃 저온 피해와 태풍을 이겨낸 울주배의 미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울주군은 6일 군수실에서 미국 LA소재 자연나라 대표를 초청해 지역 특산품인 울주배 미주지역 수출 확대 방안 및 현지 홍보판촉행사(미국 LA 현지 12월 초순 예정) 협의했다.
이번 간담회(자연나라)에서 울주군은 지역농산물 수출확대 모색과 미국현지 시식·홍보행사로 미국 내 소비자에게 울주배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울주군은 코로나19 국내외 확산과 봄철 저온현상으로 배의 결과율이 떨어지고, 2번의 태풍으로 90% 이상의 낙과 피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울주의 특산품을 지켜온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배 수출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선호 군수는“울주배 수출을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국외에 홍보하고 국내 배 가격 안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주군은 올 8∼9월 조생종인 원황, 황금을 미국 수입업체인 자연나라를 통하여 27톤 1억 2백만원을 수출한 바 있으며, 10월과 11월에도 신고배 약 31톤을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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