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주민등록 인구가 6월말 현재 190만 2천 638명으로 5월보다 255명이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월간 인구 감소폭이 둔화되다가 5월 171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는 나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전입 1천 19명․순유입 463명)이 전체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순천(타 시도 전입 775명․순유입 74명)과 무안, 장성, 담양 등의 전입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순유입 인구는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숫자다.
순유입 인구는 감소폭이 1월 1천 466명에서 2월 1천 1명, 3월 690명으로 둔화되다가 4월부터는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져 4월 53명, 5월 131명, 6월 325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정순주 전라남도 안전행정국장은 “2015년부터 타 시도에서의 전입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특히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뿐만 아니라 순천․장성․ 담양 등에서 순유입 인구가 늘어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 인구 200만 회복을 위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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