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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유수지 유휴공간, 주민 품으로…자양문화체육센터 개관 김만석
  • 기사등록 2020-11-05 12: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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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4일  ‘자양문화체육센터’를 개관식을 개최했다.


‘자양문화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14일 준공된 후 시설 정비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2월 4일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뤄져 4일 개관식을 진행하게 됐다.


‘자양문화체육센터’는 주민들의 여가 및 문화,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양유수지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자양한강도서관과 자양체육관이 자리 잡았다.


이 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자양문화체육센터 홍보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시설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개관식은 주민들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광진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했다.


자양한강도서관은 지상 3층, 1,650㎡ 규모로,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 도서관에 이어 지역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구립도서관이다. 이 곳에는 북카페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이 배치됐다. 또한 한강을 마주하고 있는 옥상공원이 있어 주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자양한강도서관에는 3만 권의 개관도서와 370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어린이, 성인 대상별 자료실 운영으로 맞춤형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북 스타트, 독서교실, 독서회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구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자양한강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분 운영 중으로, 도서관 대출·반납 서비스와 열림실, 자료실 좌석 50%미만 사용만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휴관일은 매월 2, 4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일요일 제외)이다.


자양체육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운영중단 중이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11월 2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배드민턴, 요가, 탁구, 농구, 풋살 등 5개 종목만 우선 운영하며, 참여 신청은 광진구 스포츠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운영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달 2, 4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정기휴무이다. 대관은 1, 3주 일요일만 가능하며 대관을 원하는 단체는 일요일 9~12시, 12~15시, 15~18시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대관 전 달 5일까지 광진구스포츠클럽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자양유수지는 빗물펌프장과 공영주차장 용도로만 사용되어 활용도가 낮았기에 문화체육시설을 간절히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을 담아 자양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라며 “자양문화체육센터가 구민의 여가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공동체 구심체 역할을 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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