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성료
  •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11-02 23:46:00

기사수정
  • 산업형 오프라인축제 한계 극복…새로운 전환점 마련
  • 라인 누적 조회수 442만9천384회 돌파… 온라인축제 전환으로 값진 성과 거둬






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가 16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1015일부터 1030일까지 코로나19 여파로 인하여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축제로 개최한 올해 축제는 전용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TV’를 기반으로 진행하였다.


횡성한우축제TV에는 영상콘텐츠 33개를 업로드 하였으며,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마켓, 콘서트 등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특산물을 테마로 한 산업형 오프라인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누적 조회수는 4429384회로,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국민과 축제의 즐거움을 나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유튜브 67259, 축제 홈페이지 162830, 인스타그램 1546623, 페이스북 1885198, 블로그 6301, 콘서트 및 전시회 오프라인 방문객 2356명으로 나타났다


또 횡성한우 전문취급점 10곳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전문 쇼핑몰 어사매장터로 구성한 온라인마켓을 통해 155817명이 유입되어 농축산물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축제 홈페이지 및 온라인마켓은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으로 횡성한우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기에 지속적인 판매 촉진과 재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마켓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액은 횡성한우 23600여만원, 농특산물 1600여만원으로 총 25200여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에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온라인 판매 매출이 8배 이상 수직 상승하는 결실을 맺은 업체도 있었다.

 

이번 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인 라이브커머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횡성한우축제TV 실시간 방송을 통해 5일간 횡성한우 분야 5개 업체, 농특산물 분야 4개 업체까지 총 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00세트 미만의 한정상품을 최소 20%에서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하여 매출액 7200여만원을 기록했다


횡성축협과 횡성한우협동조합이 각각 15, 16분만에 횡성한우 200세트를 모두 판매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총 9개 업체 중 5개 업체가 방송일에 준비한 상품을 모두 소진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일에 상품 소진이 이뤄지지 못한 업체들도 축제기간 동안 준비해놓은 상품을 방송 기준 할인율을 적용·판매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대부분 판매 완료가 이뤄졌다.

 

축제기간 동안 진행한 콘서트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하하&스컬, 에일리가 출연한 랜선콘서트와 횡성군민과 읍민 대상 희망콘서트’, 8개 면민 대상 동네방네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지침을 준수하며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희망콘서트와 동네방네콘서트의 경우 코로나19로 지친 횡성군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주민들이 공연주체로 참여하여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횡성한우축제TV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는 조회수 3만여회를 기록하면서 많은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집쿡 횡성한우 레시피’, ‘돈스파이크 오픈키친’, ‘캠핑하누’, ‘침샘폭발 횡성한우 먹방’, ‘44색 하누일기’, ‘보이는 라디오등 다채로운 영상콘텐츠는 횡성한우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 붐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하여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여 지역축제 발전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추진한 웹포럼을 비롯하여 한우쏭 챌린지’, ‘천하제일 요()리대전등의 이벤트,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한 그림전과 사진전도 값진 성과물들이었다.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16회 온라인 횡성한우축제는 향후 온·오프라인 융복합축제 또는 하이브리드축제를 대비한 시금석이 되었으며, 횡성한우축제의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횡성군민과 온라상에서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4.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2025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회장 김상근)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용산구 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연말맞이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
  5.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6.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7.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