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2일 서범수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울산시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건립추진단(주태엽 단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한 시설현대화 사업이 반드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은 현재의 울산 남구 삼산동에서 울주군 청량읍 율리 682번지 일원으로 옮길 예정으로 기존면적 41,305㎡에서 217,854㎡로 5배 정도 확장하여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한 울산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총 사업비 1,928억원(국비 271억, 지방비 1,296억, 융자 361억)을 들여 217.854㎡ 면적에 청과동, 수산동, 직판동, 물류동, 관리동 등 54,154㎡의 건축연면적으로 추진하며, 주차대수도 기존 384면에서 1,282면으로 3배 이상 늘이고, 시설현대화 후 최대 약 13만5천톤 가량 물량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설현대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없는 밀양시와 청도군 등도 이용권역에 들어올 수 있게 된다. 특히 함양-울산고속도로 중 밀양-울산 구간이 올 연말 경 개통되면 밀양과 울산 청량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차량으로 약 3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서 의원은 “청량읍은 울주군청이 이전되고 난 다음 각종 개발 사업이 왕성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이번 농수산물 도매시장현대화 사업도 차질없이 선정되어, 울산뿐만 아니라 포항, 경주, 청도, 밀양 등의 인근지역도 아우러는 새로운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하여 울산시는 지난 10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사업 신청을 하였으며, 농림부는 조만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올 연말 경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만일 농림부의 사업승인이 나면 타당성 조사 및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3년 경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6년 경 도매시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