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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수원, 유·초·중등 교원 기후위기 대응교육 직무연수 실시 -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교육현장에서 실천할 교육과정 디자인까…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10-30 23: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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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교육연수원(원장 안승문)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유·초등 교원 41명과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는 중등 교원 37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문제의 시급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공감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획 단계부터 연수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Bottom-up 방식으로 진행하여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연수 후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연수 과정은 기후위기 관련 영화관람, 기후위기 대응교육의 이해, 학교급별 기후위기 대응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수업,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부산 학리기후변화센터 방문 체험, 채식 체험 등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최종적으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교육과정(수업) 디자인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22일 실시한 영화보며 기후위기 공감교과목은 삼산 CGV에서 서울환경영화제 추천작인 플라스틱의 모든 것을 관람하고, 쓰레기센터 이동학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 기후위기 문제인식과 쓰레기의 심각성에 관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안승문 원장은 이번 연수는 울산교육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대전환의 일환이 될 것이며, 울산 교원들이 유치원이나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 활동들을 찾아보고 더 나아가 교육과정 속에서 실현 가능한 기후위기 대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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