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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골마을 행복택시 7월부터 운행 개시 장주일
  • 기사등록 2015-07-01 14: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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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대표 공약인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7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서 본격 운행된다.

충청북도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시골마을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시골마을 행복택시 첫 운행을 알리는 발대식을 7월 2일 보은군 회인면 갈티리마을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보은군수, 주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운수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은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라는 정부3.0의 8대 핵심과제중 하나다. 그동안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병원진료나 시장이용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온 오지·벽지 마을 어르신들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빠르고 편리한 택시를 시내버스 요금수준으로 이용하여 함께하는 도정을 구현코자 마련됐다. 민선6기 이시종지사를 비롯해 보은, 충주, 옥천, 영동, 음성, 단양군 등 도내 6개 시장·군수의 공약사업이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 184개 마을을 대상으로 2018년까지 총 60억의 사업비를 지원, 우선 금년 7월부터 연말까지는 11개 시군 100개 마을에 대해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시범운행 결과를 분석·보완하여 연차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2016년 150개, 2017~2018년 184개)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주민의 요청에 따라 택시를 이용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통복지서비스로 마을에서 읍면소재지 또는 재래시장까지 1일 3회 정도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요금은 주민은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300원 정도만 부담하고 나머지 운행비용은 도와 시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이재영 교통물류과장은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도와 시군이 손을 맞잡고 택시와 버스 운수종사자와 마을 대표, 지역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함께하는 충북의 대표 모델로 진정한 도민행복시대를 활짝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그동안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오지마을과 읍면소재지 및 재래시장을 연계한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으로 주민들의 활발한 교류확대 및 지역간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도내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소해 나감으로써 도농간 상생 및 균형발전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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