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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업용수관리사업 국비 72억원 확보 장주일 기자
  • 기사등록 2015-07-01 14: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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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농업용수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부의 2015년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에 청주, 보은, 옥천·영동 일원에 추진하는 충북지구 사업이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지구는 청주지역과 가뭄피해가 반복되는 보은, 옥천, 영동지역의 남부 3군 지역이 포함되는 지구로써 가뭄대비 등 효율적인 농업용수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지구는 중앙관리소 2개소, 저수지 38개소, 양·배수장 35개소, 방수문 22개소 등 총 128개소의 농업수리시설물을 자동화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금년도에 1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은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수리시설을 원격제어, 실시간 계측·감시하는 시스템으로 충북에는 총 211개소(저수지40, 양수장48, 배수장13, 양배수장3, 평야부 117)의 자동화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 신규지구 선정으로 농업수리시설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번 농식품부 대상지구 선정으로 충북도는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수리시설에 대하여 전국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며, 전국 최초로 지사단위 시스템 구축에서 도단위 광역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져 용수공급 및 호우시 재해대비 등 체계적 용수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충청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예산확보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에 방문하여 사업필요성 및 당위성 등의 논리를 개발하고 설명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나타났다.

 

최광성 충청북도 친환경기반팀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전국최초로 도내 전체 주요 농업용 수리 시설에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철저한 재해관리로 도민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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