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 = 네이버증권 캡처]방탄소년단(BTS)의 전세계적 대히트에 최고의 관심을 받으며 15일 증시에 입성한 빅히트가 단 2분만 상한가에 머문 후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첫날 상한가에 산 투자자는 손실률이 50%가 넘었다.
문제는 빅히트 주가 급락의 주범 중 하나가 4대 주주였던 것으로 밝혀지며 투자자들의 공분을 샀다. 주주들이 판 주식은 보호예수가 걸려 있지 않아 첫날부터 시장에 매물로 나왔고, 주주들은 제도의 허점을 노린 매도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빅히트의 4대 주주인 투자회사 메인스톤은 특수관계인인 이스톤1호 펀드와 함께 상장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 주식 3644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8%가 넘던 이들의 지분율은 4%대로 내려왔다.
3대 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도 빅히트 주식 19만6177주를 팔아 613억원의 현금을 챙겼다. 빅히트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4697억원에 달했다. 단순화하면 메인스톤과 스틱이 던진 모든 물량을 개인들이 받아냈다고 할 수 있다.
메인스톤과 스틱은 상장 이전 프리IPO(기업공개) 등을 통해 낮은 가격에 주식을 샀다. 메인스톤 같은 프리IPO 투자자들은 풋옵션과 이사회 자리를 받고, 공모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주식을 인수하는 게 관례다. 메인스톤보다 앞서 2018년 빅히트 지분 12%를 산 스틱의 주당 매입가격은 3만원을 약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종가 기준으로 스틱이 보유한 빅히트 지분 가치는 5353억원. 앞서 차익실현한 금액을 포함한 스틱의 수익률은 최소 473%에 달한다. 호반건설 등이 투자한 이스톤1호는 지난해 250억원의 자금에 인수금융을 합친 약 500억원을 들여 빅히트 지분 2.2%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톤1호는 이 중 1.1%를 매각해 885억원을 현금화했다.
이런 대규모의 빠른 투자금 회수가 가능했던 것은 이들의 주식에는 보호예수가 걸려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2대 주주인 넷마블과 스틱인베스트먼트(일부 주식)는 빅히트 상장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의무보유 확약을 걸어놨다.
업계에서는 “기업 경영진이 주가가 오르자 주식을 대거 내다 팔아 이익을 챙긴 것은 사실상 작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상장 직후 폭락을 주도한 메인스톤이 갖고 있는 나머지 지분도 언제라도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물량이어서 투자자들의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상장 과정에서 무리한 공모가 산출과 불투명한 정보공개로 주가가 고평가되게 한 빅히트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빅히트는 상장 추진 과정에서 손익 구조와 재무 상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를 고수했다. 또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 사용하지 않는 EV/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 방식을 채택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모가 산정을 둘러싼 논쟁은 오래됐다. 과거 공모가는 금융당국과 거래소가 조정했다.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하지만 공모가 산정에 개입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나왔고 지금은 회사와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산정한다. 빅히트 상장과 주가 하락으로 이 오래된 논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익산 '밀새싹힐링팜', 국가 인증 우수 치유농업시설로
농업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치유농업'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익산시가 이 분야의 국가적 표준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왕궁면에 위치한 '밀새싹힐링팜(왕궁굿파머스)'이 농촌진흥청 주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에서 익산시 제1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 치유농업시설 ...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교직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울주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울주군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마음공감’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집단상담은 보육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원장, 중간관리자, 동일 반 담당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TCI 기질·성격 검..
울주군,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주군보건소가 만 65세(1961년생)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이다. 기침, 화농성 가래, 호흡 곤란 등 증상을 유발하며, 폐렴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하면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
울주군, 신재생에너지설비 200개소 보급 추진
울산 울주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통해 지역 내 2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주택용 3kw 태양광 설비의 경우 일조량에 따라 ...
교육활동 보호 단계별 지원 강화 …변호사 현장 동행 신설
[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부터 회복 지원까지 단계별 운영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4일 교권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2026년 교육활동 보호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교육활동...
가나이엔지 정광래 대표, 담양군 고향사랑기부 300만 원 기탁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은 지난 3일, 나주시에 소재한 유망 신재생 에너지 기업 가나이엔지(주)(대표 정광래)에서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가나이엔지(주)는 2016년 설립 이후 태양광, 풍력,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기탁은...
“울산시, 공직사회 불합리한 관행 뿌리 뽑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공직사회 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이 사라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하급 직원들에게 유·무형의 부담을 준 불합리한 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강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시대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여전히 잔존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