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이 17일 울산시 북구 구암문구 4층 교육공간에서 초등학생 가족 36명을 대상으로 너나들이 인성체험‘메이커교육’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단체 공모사업으로 울산행복한학교가 선정돼 민간위탁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를 주제로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앞으로 11월까지 3회 더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들은 녹색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고민하고 가족이 함께 만들 산출물을 구상한 뒤 직접 다양한 재료를 선택해 생활에 필요한 친환경 물품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처음엔 막연하게 무엇을 만들지 생각하는 게 어려웠는데 아이들의 엉뚱하지만 기발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가족이 협력해 뭔가를 만들어내는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가족 구성원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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