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심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로 가는 유일한 관문을 건설하는「레고랜드 진입교량 건설사업」의 기공식이 7. 1(수) 오후 2시 교량 종점부가 될 근화동 북한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도심에서 하중도를 연결하는 교량이 없어 수많은 하중도 관광지 개발계획이 성공 문턱에서 번번히 무산된 점에 비추어 이번 레고랜드 진입교량 착공은 강원도와 춘천시에 각별한 의미를 주는 것으로 레고랜드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레고랜드 진입교량은 춘천역이 위치한 근화동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들어설 하중도 관광지를 최단거리로 연결하여 차량 및 관광객이 진입할 수 있는 편리한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총연장 1,058.5m, 폭 25m의 규모로 건설되는 것으로 국비 448억원 등 총사업비 896억원을 투입된다. 이 교량은 최신 공법이 적용된 것으로 강원도와 춘천 관광지의 상징성을 표현하는 경관미로 또 하나의 명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해대교와 이순신대교 등 특수교량부문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시공실적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건설사가 시공함으로서, 안전성과 함께 독창적인 랜드마크 교량으로 건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공식에는 근화동 인근 지역주민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최동용 춘천시장, 지역구 의원, 각기관ㆍ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교량건설을 축하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테마파크는 춘천시 중도동 하중도 일원 1,291천㎡(약 390만평) 부지에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호텔, 워터파크 등의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외국인투자사인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투자금 1천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011억원을 투자하여 201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되는 종합관광시설 조성사업이며, 사업 완료시 관광객 연간 200만명, 일자리 9,800여개 등 고부가가치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춘천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