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숨진채 발견...파도에 떠밀려 온듯 윤만형
  • 기사등록 2020-10-08 10:13:58
  • 수정 2020-10-08 10:50:44
기사수정


▲ 사진=kbs뉴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중학생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부산해경은 이날 오전 6시쯤 다대포해수욕장 임해 행정봉사실 100m 앞 해상에서 실종됐던 A군(15)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A군은 숨진 상태로 파도에 떠밀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원격수업을 마친 중학생 10여명이 코로나19로 조기 폐장된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아 물에 들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물에 들어간 학생 7명 중 한 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고, 나머지 친구들이 그를 구하려다 모두 물에 빠졌다.


이들 중 3명은 스스로 물에서 빠져나왔고, 2명은 출동한 해경과 소방 등에 구조됐으며 나머지 2명은 실종됐다. 실종 학생 중 한 명인 B군(15)은 사고 당일 구조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부산해경은 A군의 시신을 검시하는 등 정확한 사망·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391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말도등대 탐방 행사 안전성 논란 종결, 박경태 군산 시의원 시민 안전 최우선 강조
  •  기사 이미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종로구지회 2024년 문화체험 나들이
  •  기사 이미지 세종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은 어디일까?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