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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PC방에서 지갑․휴대폰을 절취한 피의자 검거 고재근
  • 기사등록 2015-06-29 13: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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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경찰서(경찰서장 총경 임성덕)는  전국을 배회하며 PC방에서 손님의 지갑․휴대폰, PC방 카운터의 현금 등을 절취한 절도 피의자 A씨(26세ㆍ남ㆍ현재 집행유예 중)을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집에서 가출한 뒤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돈이 떨어지면 PC방에서 옆자리 손님의 지갑ㆍ휴대폰 등을 훔치거나 PC방 카운터 간이금고의 현금을 훔쳐 여행 경비로 사용하였는데, 2015. 4. 4. 천안의 한 PC방에서 지갑과 휴대폰을 훔친 것을 시작으로 6. 17. 익산에서 검거될 때까지 목포ㆍ김해ㆍ울산ㆍ부산ㆍ강릉ㆍ서울ㆍ대전ㆍ익산 등 피의자가 여행을 한 동선을 따라 전국 20개 PC방 등에서 피해자 23명을 상대로 27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였으며 그 피해액은 약 2,200만원에 이른다.
 

피의자는 PC방 손님들이 잠시 간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자리를 비울 경우 소지품을 잘 챙기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범행을 하였으며,  PC방 관리인(업주 또는 종업원)에게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는 말을 하여 관리인이 화장실에 간 사이 카운터에 있는 현금을 훔치기도 하였다.


한편, 피의자는 훔친 지갑 속에 있는 피해자들의 신분증을 이용하여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을 방문하여 피해자 명의 신용카드를 재발급 받았으며, 재발급 받은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3명의 피해자들의 통장에서 예금 511만원(각 371만원, 120만원, 20만원)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은행에서는 피해자 명의의 신용카드를 피의자에게 재발급  해주는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도록 하여(기존 비밀번호 확인절차는 없었다함) 피해자들의 통장에 있던 예금까지 도난당하는 2차 피해가 발생하였다.


일산경찰서는 피의자의 사문서위조 및 행사(신용카드 재발급 서류의 위조)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할 예정이고, 피의자가 명품 가방과 지갑을 처분한 업소를 상대로 장물매입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범죄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PC방과 같이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지갑이나 휴대폰 같은 소지품을 꼭 소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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