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쓰-오일, 윤활유 첫 해외 생산
  •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0-10-04 16:49:32

기사수정
  •  S-OIL, 인도 걸프오일윤활유와 전략적 제휴로 현지에서 생산 ∙ 유통
  •  첫 브랜드 수출 쾌거∙∙∙ ‘S-OIL SEVEN’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인도의 윤활유 선도기업인 걸프오일윤활유(Gulf Oil Lubricants India Ltd., 이하 걸프오일)와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도 현지에서 자사의 최고급 윤활유인 ‘S-OIL SEVEN(세븐)’을 제조 판매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S-OIL SEVEN 윤활유는 인도 동부해안의 첸나이(Chennai)에 자리잡은 걸프오일 공장에서 8월부터 생산을 시작했으며, 4분기에 본격적인 인도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OIL이 제품을 해외에서 생산, 현지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OIL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윤활유 시장인 인도에서 걸프오일과 함께 ‘S-OIL SEVEN’ 윤활유 브랜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S-OIL 윤활유의 인도 생산은 걸프오일과 상생 협력에 기반한 장기적인 관계 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 최대 윤활유 시장 중 하나인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한 파트너십을 다졌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걸프오일 라비 차울라(Ravi Chawla) CEO우수한 품질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신뢰를 받는 프리미엄 제품인 S-OIL SEVEN 윤활유는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OIL2006년부터 인도의 대표적 윤활유 제조업체인 걸프오일에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를 수출해 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재료의 단순 판매, 구매 고객 관계에서 장기적이고 확대된 파트너십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S-OIL은 하루 44,700배럴의 윤활기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국내 윤활유 산업을 선도해왔으며 국제 품질등급에 따른 그룹 I, II, III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는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2017년 새로 설립한 마곡 기술개발센터(TS&D Center)에서 엄격해진 환경규제 뿐만 아니라 소비자 및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품질 윤활유를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전기차 보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최적화된 4종의 윤활유 개발도 완료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3.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