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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근무 중 졸린 시간 ‘오후 2~3시’ - 공식적으로 낮잠을 허용하는 '시에스타' 제도 도입 찬성 90% 이상 김만석
  • 기사등록 2015-06-26 1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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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남녀 직장인 2,01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낮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이들에게 ‘근무 시간에 졸음을 느낀 적이 있는지’를 묻자 응답자 9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졸은 적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2.2%에 그쳤다.


졸음이 밀려오는 시간으로는 ‘오후 2~3시’가 4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오후 1~2시’가 27.0%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오후 3~4시(12.8%), △오후 12~1시(3.0%) △오전 10~11시(2.5%) △오전 9~10시(1.7%) △오전 11~12시(1.4%) 등의 순이었다.


졸음이 업무에 끼친 영향으로는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답변이 46.8%로 가장 높았고, ‘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가 26.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졸음을 쫓느라 시간을 허비했다(9.9%)’,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같은 일을 두 번했다(7.4%)’, ‘업무 실수를 했다(7.0%)’, ‘급한 일을 처리하지 못했다(1.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시에스타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스타란 직장에서 공식적으로 낮잠을 허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시에스타를 도입한다면 찬성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 90.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9.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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