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의 우울감 완화 및 일상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정신재활키트 ‘마음토닥 꾸러미’를 대상자 20명에게 지원 후 개별 활동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마음토닥 꾸러미’를 지원받은 등록회원은 4주간의 프로그램 진행 일정에 맞춰 운동요법, 퍼즐 맞추기, 식물 키우기, 전 만들기 활동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기존 진행하였던 주간재활 프로그램 및 방문 사례관리 축소로 인한 등록회원관리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꾸러미를 지원받은 A 씨는 “집에서 여러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어 지루함을 덜었다. 혼자 하는 활동이 처음에는 어렵고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정신센터 선생님의 격려와 주간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간의 경험을 살려 시작해보니 시간이 갈수록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도 얻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시대에 정신질환자의 자립심과 일상생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대면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마음재활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회차별 활동사진 공유, 유선 사례관리 등 비대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상자 중 우수회원 1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940-83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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