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노옥희 울산광역시 교육감이 16일 울산시 남구 월봉초등학교에서 울산생명의숲(이사장 황두환), KBS 울산방송국(국장 조남희)으로부터 코로나 블루(우울)를 극복하기 위한 반려 식물 1만200본을 받았다.
울산생명의숲과 KBS 울산방송국은 롯데정밀화학(대표이사 정경문) 후원으로 ‘상자 텃밭 캠페인-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 식물’나눠주기 행사를 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도 학생 간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정서적 교류가 부족한 아이들이 반려 식물에서 심리·정서적 안정을 얻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생에게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공기정화 반려 식물을 남구 지역 학교와 연계해 전달하면서 학생 정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반려 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며 키우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주는 식물이다.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제한된 어린이들이 식물을 키우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고, 자연 친화적 정서를 키울 수 있다.
김수미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사회 교육 현장에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를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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