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신고리 5.6호기 건설종사자는 지난 10일 연이은 태풍으로 밀려온 쓰레기더미로 뒤덮인 독거 어르신 집을 청소했다.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함께 서생면 신고리 5.6호기 건설종사자 (한수원(주) 새울제2건설소, 삼성물산(주), 두산중공업(주)등 3개사) 2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와 쓰레기를 정리봉사 활동을 벌였다.
서생면 신리항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84세 김 모씨 집은 이번 태풍으로 집이 파손되고 마당이 쓰레기로 뒤덮였다. 어르신 집은 특히 해안과 붙어 있고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지역이라 고심 끝에 해상으로 수거했다. 수해 쓰레기를 집 앞 해안으로 옮기고, 바지선 역할을 하는 부표 위에 이를 쌓아, 제트스키를 이용해 반대편 해안가로 수거했다.
강영철 새울제2건설소장은 “지역 상생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울 때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두 힘내서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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