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다이버들을 수중에 투입, 원유부이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이송호스와 수중 배관을 연결하는 볼트 등이 헐거워져 원유가 일부 새어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조사중이다.
현재 수중호스에 남아 있는 잔류원유는 플러싱을 통하여 전량 비웠으며 더 이상 기름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05시 50분경 헬기를 동원하여 관할 해상에 대한 광범위한 항공 순찰로 오염군을 탐색하고 있으며 방제정 등 경비함정과 함께 입체적인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는 경비함정, 해양환경공단, 민간방제선 등 20여척을 동원하여 해상에 유출된 오염군 제거와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 플러싱 : 원유부이 호스에 해수를 주입하여 호스에 저장된 원유를 밀어내어 호스내부를
해수로 물채움하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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