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일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함께하는 뮤지컬(Let’s Go Hit It)’을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공연했다. 초‧중‧고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관람 대신 공연 영상을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시청했다.
이번 공연은‘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타인에 대한 공감과 소통 능력 향상을 주제로,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교육청, 교육부, KBS미디어가 공동 주최했다.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을 찾아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은 학생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을 뮤지컬에 담았다. 학생들은 이론 교육으로는 다가가기 어려운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음악과 춤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교육청은 체험중심, 학생 참여 활동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펼치고 있다.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킬 수 있는 문화적 접근 방안을 계속 시도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이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울산 학생들이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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