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의 청정 산림을 자랑하는 인제군이 버섯을 새로운 명품 브랜드화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노력한 끝에 산림청 2021년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버섯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제군은 지난 4월 공모사업을 신청한 후 지난 8월 5일 한국 임원 진흥원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제군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심사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한 후 지난 21일 최종 확정돼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로써 국비와 군비 등 2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버섯 저장 및 가공 판매 유통시설을 마련해 버섯이 인제군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개관한 인제군마케팅센터와 연계해 인제군 버섯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나가면서 원통시장을 버섯 특성화 시장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등 장기적인 프로젝트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이 버섯에 눈을 돌린 것은 지난 2018년 민선7기 군정 공약사업으로 출발했다. 연간 자연산 버섯 생산능력이 116톤으로 자체 집계한 인제군은 한 해 동안 68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는 전국 최고의 버섯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생산지원 시설 부족으로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를 위해 지난해 2020년 임산물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공모해 충북 괴산군과 함께 선정이 됐으나, 기획재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좌절한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올해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나서 기획재정부,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등 전 방위 세일즈 군정에 나서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전국 최대 자연산 버섯 생산지로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과 유통망 확충을 통해 인제군 버섯의 고부가가치를 확보해야 한다는 지역 내 목소리가 높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가공·유통 산업 구조를 구축하고 산림재배단지, 버섯특화거리 조성 등 산림의 6차 산업형 모델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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