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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 김문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5-06-18 2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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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박탑과채단지 시범사업 중간평가회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2015년도 수박탑과채 시범단지 중간평가회를 가졌다. 시 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 회원인 최명환씨의 수박하우스에서 진행된 평가회에서는 수박탑과채 회원 1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 및 문제점에 대해서 토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 정읍-농업기술센터-수박탑과채단지시범사업중간평가회가져


특히, 탑과채사업으로 추진한 SWT꽃가루 씨 없는 수박과 일반수박의 상품성과 가격 등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이석변 정읍시수박연구회장은 “SWT꽃가루로 수정할 경우 당도가 높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며, “회원들이 비료와 수분 관리에 좀 더 신경 써서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명환 회원은 “SWT꽃가루를 이용한 노란색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여 다른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고, 앞으로도 특색 있는 수박을 생산해 소비 변화에 따른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이밖에도“ 병해충 방제기와 동력살포기 기술센터에서 지원해준 농기계들이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신기술 등을 개발, 보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농업기술센터는 “SWT꽃가루는 흐린 날에도 수정이 잘되고 당도도 높아 품질이 우수하지만 질소질 비료를 많이 쓸 경우 과피가 두꺼워지고, 식감이 떨어져 상품성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며 세심한 관리와 함꼐 생육중기 이후에는 질소질 비료 사용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가을에 생산되는 씨 없는 수박일부를 일본으로 수출함은 물론 품종선택에서 수확까지 농가 1:1 맞춤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단풍미인 씨없는 수박’을 전국 최고품질의 수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박 탑과채 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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