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항시, 오천지역 중학교 과밀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 검토
  • 전석렬 기자
  • 등록 2020-08-14 11:30:02

기사수정
  • - 포항, 인덕동 중학교 설립에 하원고(가칭) 부지로 잠정 협의

오천 지역에는 중학교 과밀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포항시 인덕중학교 설립추진에 하원고(가칭부지로 잠정협의                                      

▲ 인덕중 학교 설립대책 회의


포항시, 인덕중학교 설립을 위하여, 이나겸 포항시의원은 13일 오전 11시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남홍식 교육장에게 현재 하원고 용지(남구 오천읍 원리 1428번지)를 인덕중 용지로 도시관리

계획을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 가칭,하원고 위치


이 의원은 오천 지역에는 중학교 과밀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

하며. 지난 7월 기존 인덕중(가칭)의 부지가 경북교육청의 교육환경평가 심의결과 공항과의 이격

거리가 400m 이내로 소음 문제 등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오천에는 하원고(가칭)와 원동고(가칭) 두개의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다. 원동 3지구에 원동고가 설립된다면 직선거리 700m에 불과한 하원고의 설립은 어려울수 밖에 없는 입장과 함께 현재, 하원고 용지를 인덕중 용지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할 것을 건의한다. 그러기 위해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동시에, 신속하게 진행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한 인근에 1700여 세대 아파트가 8월 분양, 2022년 입주가 된다면 2023년 중학교가 개교를 

해야 한는 상황이다. 업무 과정을 보자면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 후 완료까지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다. 오천 주민들과 학생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와 교육당국의 발빠른 

대처를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남홍식 교육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과 아울러 모두가 편안하고 원만하게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교육청관계자는 그동안 인덕중학교 예정 부지가 부결되면서 대체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검토한 결과. 문덕지구에 원동고, 하원고 2개 고등학교가 예정되어 있는데. 원동고는 예정 그대로 

설립된다. 고등학교 2개가 필요 없다고 판단된며 고등학교 2개 부지 중에서 하나를 안 쓰면 하원고 예정 부지에 인덕중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혀, 인덕중학교 설립이 하원고 부지로 잠정 방향을 잡은 것으로 확인 됐다.

 

한편 인덕중학교 설립은 포항 원동 및 문덕지구 토지구획정리 개발사업(11,207세대)과 원거리통학 및 과밀해소를 위해 포항시 남구 인덕동 419번지 (소유자 : 교육감, 면적: 17,368)30학급, 780명 규모로 설립예정이었다


그러나 2019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재검토 결론으로 교육환경평가를 실시하라는 의견을 받았다. 이에 2020630일 인덕중학교 교육환경평가 심의 결과 공항 소음 (이격거리 552m) 등으로 인해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교위치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불승인 받았다.


인덕중학교 설립을 통하여 오천지역의 과밀 해소 및 인덕 지역의 교육문화의 기틀과 학생들의 더많은 학습과 체험의 시간을 마련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4.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