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협동조합의 이해와 사례 및 설립에 필요한 실무적인 준비를 위한 ‘2020년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11일 열린 개강식에서는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김포시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준수 좌석 배열 및 교육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강력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간단한 인사 후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실시간 화상채팅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3회)과 대면교육(3회)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육하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과는 협동으로 만드는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비즈니스의 이해,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수립, 협동조합 사업계획서 및 사업 발표로 구성됐다.

김태우 김포시 사회적경제팀장은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보다 확대되고 사회적 문제의식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협동조합이 양성되기를 기다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속에서 어렵게 진행되는 과정인 만큼 철저하게 개인위생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