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일보 주최 41회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5-06-17 17:54:31

기사수정
  • - 전북보훈대상 시상식 개최

제41회 전북보훈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3시 전북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 관계자와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시상식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외부 인사 참석을 최대한 줄이고 식순도 간소화 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도·국가보훈처·전주보훈지청·익산보훈지청이 후원, 열린새마을금고가 협찬하는 전북보훈대상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전북지역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발굴해 애국애족의 참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75년 제정된 상이다.

 

▲ 41회 전북보훈대상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립유공자 부문 이명근 옹(92), 상이군경 부문 이상기 씨(75), 유족 부문 박충원 씨(74), 미망인 부문 손아지 씨(83), 중상이배우자 부문 김남순 씨(72), 무공수훈자 부문 손양기 씨(84), 특수임무유공자 부문 김창복 씨(66), 고엽제전우회 부문 김평 씨(67), 6·25참전유공자 부문 박윤구 씨(82), 월남전참전 부문 김천수 씨(68) 등 10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50만원씩이 전달됐다. 또 열린새마을금고에서 별도의 시상금 50만원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제공한 10만원권 상품권이 각각 전달됐으며, 광주보훈병원·전북지방경찰청에서 기념품을 증정했다. 김영준 전주보훈지청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의 영광은 수상자 개개인의 기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보훈가족의 긍지이며 자랑이기도 하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제욱 전북일보 이사, 원만식 전주MBC 사장, 김영준 전주보훈지청장,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도내 보훈단체에서는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 주대진 전북재향군인회장, 강봉준 상이군경회 전북지부장, 김덕순 미망인회 전북지부장, 김창호 무공수훈자회 전북지부장, 이용주 고엽제전우회 전북지부장, 이상구 6·25참전유공자회 전북지부장, 이강원 월남전참전자회 전북지부장, 이의산 특수임무수행자회 전북지부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