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최성호)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학부모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매일 5시간씩 5일 동안 이루어진 이번 학부모 체험교실은 ‘한지공예 1단 서랍장 만들기’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행사 일정이 속속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 체험교실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가 잠시나마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부모들은 학교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와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만족한다고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방문이 조심스러운 상황이지만 학부모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차분한 속에서 한지공예에 참여했다.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교인데, 학부모교육으로 한지공예 작품까지 배울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 학교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해 공예품을 작품으로 만들고, 교사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이웃 같은 학교 분위기를 만들고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교장은 “학교에서 마련한 작지만 알찬 체험교실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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