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치안감 홍성삼)은 메르스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자가 증가하는 등 사회적 불안을 틈탄 강․절도등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수확기 농산물(수박,오디,복분자등) 절도예방 등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선제적 · 예방적 형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발생범죄에 대해서는 즉시 적극수사를 전개하는 등 현장검거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범죄취약개소 및 농산물 보관창고, 축사주변은 지역경찰과 연계, 형기차와 형사들을 집중배치하여 선제적 예방 활동도 병행하기로 하였다. 실제 지난 5일 익산에서 발생한 귀가중인 부녀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강도상해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인근지역에서 활동중이던 형사들이 112신고내용을 청취하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8분만에 검거하였고, 지난 13일에는 도난차량이 군산시 수송동지역을 운행중이라는 112신고내용을 청취한 형사팀이 즉시 출동하여 주변 수색중 도주하는 피의자와 격투 끝에 테이저건을 발사하여 검거하는 등 형사들이 민생치안확립을 위한 현장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자위방범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민접촉 형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사전 범죄발생 요인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홍성삼 청장은, 메르스 확산을 틈탄, 강․절도등 민생범죄로 부터 도민들의 불안감이 없도록 도내 전 경찰역량을 동원, 예방적 형사활동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