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지역기업 공공조달시장 개척 지원 나선다. - ‘조달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등 3개 분야 추진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08-06 08:42:45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시장 개척 및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조달 판로지원사업은 총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구축 및 공공조달 컨설팅, 지역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회 및 공공구매 상담회, 제품개선·기술인증 등 조달제품 경쟁력 강화지원사업 등 3개 분야로 구분, 추진된다.

공공조달시장의 연간 규모는 국내총생산(GDP)7에 달하는 135조 원 규모의 거대한 시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공공조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반면 지역 중소기업은 공공조달 관련 전문 인력 및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공공조달 판로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여 시행한다.

분야별 사업 내용을 보면,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구축 및 공공조달 컨설팅 사업은 나라장터 등 전국 주요 기관의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활용, 전자입찰계약* 및 다수공급자계약(MAS)** 등 단계별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 전자입찰계약 : 나라장터(G2B시스템)을 통해 물품조달 또는 시설공사입찰에 참여하여 진행하는 입찰방식, 방식에 따라 경쟁입찰, 수의계약, 총액입찰, 내역입찰, 물품/용역입찰 등으로 구분

** 다수공급자계약(MAS; Multiple Awards Schedule) : 조달청이 동일 품목에 대하여 다수의 공급자와 계약을 체결하면, 수요기관은 가격·품질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계약자를 선택하는 제도

지역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회 및 공공구매 상담회는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제품개선·기술인증 등 조달제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제품개선, 기술개발제품 인증, 디자인개발,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에 총 30여 개 기업을 연중 모집하여 기업별 최대 300만 원 ~ 5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150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이번 지원사업으로 활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지역 내 기업들이 공공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www.ue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332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우크라이나 스칼프 미사일 러시아 연방을 공격, 프랑스서 허용
  •  기사 이미지 북한 “‘오물풍선’ 1천여 개…살포 중단한다"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스웨덴식 평생학습 체계, 아산에 접목하겠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