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면은 하절기 고온현상 지속 등으로 각종 위생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전염병 발생의 사전예방을 위해 6월 17일부터 9월말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메르스확산에 따른 주민불안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져가고 있는 시기에 다중집합시설, 마을취약지역 등에 중점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방역소독은 2개반 4명으로 방역 소독반을 구성 취약지역인 관내 32개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공중화장실, 하수구, 취약지역 등에 집중적인 방역소독이 실시된다.
한편 위생해충 구제 방법을 개선하여 그간 실시해 왔던 모기 성충구제를 위한 무분별한 화학 살충제 살포 등 연막소독을 줄이고, 살충효과 및 잔류지속성이 3~5주 이상 지속되는 분무소독을 활용 모기천적이나 수서생물이 안전하고 인체독성 및 자연생태계에도 영향이 없는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임피면(면장 박남균)은 지난 6월 9일 메르스 대응관련 이장회의시 이장들의 건의 및 메르스감염 예방차원에서 방역소독을 앞당겼다면서, 임피면 주민들이 쾌적하고 질병이 없는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