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지난 순창 메르스 피해농가 일손돕기, 사랑의 헌혈동참 등 나눔과 슬기로운 위기극복 노력의 확산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헌혈자의 날(6.14)’을 맞아 전북경찰 가운데 지난 3년간 최다 헌혈에 동참한 한상기 경위(김제 금산파출소) 등 4명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하였다. 최다 헌혈자(기간 : 2013.1.1 ~ 2015.05.31., 2년5개월)
한상기 경위(김제 금산파출소) 51회 / 최재근 경위(정읍 중앙지구대) 48회 은기수 경사(고창 생안교통과) 43회 / 박찬열 경위(전주완산 경교과) 41회
51회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한상기 경위는 “고등학교 때 아프신 친구 아버지를 돕기 위해 처음 헌혈을 시작했으며, 헌혈은 위급하고 어려운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당연하고 의미 있는 건강 나눔이며, 앞으로도 최상의 건강관리로 헌혈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최재근 경위는 “헌혈은 사랑을 나누는 나만의 소박한 도전이며, 삶에 활력과 짧은 기다림의 설레임을 선사하는 자신과의 약속”이라며 더 많은 직원의 헌혈동참을 기대했고, 은기수 경사는 “백혈병에 걸린 마을주민의 아들을 돕기 위해 헌혈을 시작했으며, 헌혈증 기부로 보람도 느끼고 자신의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일거양득의 선행이다”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으며, 박찬열 경위는 “내 잠깐의 찡그림이 훈훈한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약속하였다. 이날 표창수여는 화상즉상을 통해 전북경찰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경찰의 혼(Soul)과 사명감(Mission)을 재확인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이라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로 마련되었다.
홍성삼 전북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로서, 부여된 임무 완수는 물론 사회봉사에 대한 그 역할과 국민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적지 않다. 금일 최다 헌혈자로 선정된 4명의 경찰관은 거의 2주에 한 번 꼴로 헌혈에 동참함으로써, 경찰 내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모범이 될 만한 직원들이다. 이와 같이 국민을 위해 그 책임을 다하고 앞장 서 발로 뛰는 직원들을 함께 격려하고 그 실천에 동참하는 전북경찰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