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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상월원각대조사41주기 열반대제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15-06-13 19:44:30
  • 수정 2015-06-13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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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1주기를 맞아 조사의 사상·정신을 기리는 열반대재가 2만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13일 오전 10시30분 총본산 충북 단양 구인사에 엄수됐다.

 

▲ 13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1주기 열반대재에서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께서 헌향하고 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스님)은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제41주기 열반대재 법요식’를 봉행했다.

 

이날 대재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춘광스님, 총무부장 월도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 불교TV 회장 성우스님,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스님, 대승종 총무원장 운남스님, 본원종 총무원장 만혁스님, 미륵종 총무원장 묘각스님, 진언종 총무원장 혜천스님, 원융종 총무원장 진호스님, 정토종 총무원장 진호스님, 불교인권위원장 진관스님, 법륜종 총무부장 도혜스님, 한강수 금강대학교 총장님, 이봉춘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님을 비롯한 종단 관계자들과 불교계 각 종단대표 및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법회는 종정 도용스님의 헌화와 헌향을 시작으로 불교의식에 이어 각계 인사들의 추모메시지 낭독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춘광스님은 추모사에서 “오늘은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께서 무궁한 생멸의 묘법상을 시적해 보이시고 적멸의 열반락을 베풀어 설하신 4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천태종단이 번영하고 중생계의 무애해탈로 이어져 일체중생이 국락정토 연화화생하는 기연으로 회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월원각대조사는 지난 1911년 강원도 삼척군 노곡면에서 태어나 15세에 출가했으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중생구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수행 끝에 41세 되던 해 단양 소백산 연화지에서 깨달음을 얻고 구인사를 창건 천태종을 중창했다.

 

▲ 단양 구인사 일주문을 통과하는 모든신자에게 메르스때문에 열화상카메라 감지와 손 소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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