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3명의 남성이 20대 여성을 강간 및 살해 혐의로 체포되어 법원 재판 결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 20세의 오즈게칸 아슬란은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중 강간을 당하고 살해되었다.
용의자는 버스 운전사였으며 범죄를 숨기고 시신을 은폐하려고 도왔던 용의자의 남편과 친구가 기소되었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법정에서 오즈게칸의 사진을 들고 정의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오즈게칸은 3명의 남성으로부터 강간을 당하고 흉기로 맞은 선명한 자국 또한 남아 있었다.
터키 당국은 여성 폭력 및 살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터키여성인권단체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폭력으로 인해 살해된 여성이 286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sjw/y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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