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노인층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재해구호기금(4천500만 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달한 후원금(2천만 원) 등 총 6천500만 원으로 16개 구·군에 거주하는 혹서기 취약 어르신 2,176명에게 선풍기와 여름 내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중앙 독거노인종합센터가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 약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냉방 용품 수요조사를 시행한 결과, 선풍기와 여름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구·군 독거노인 보호사업 수행인력 1,904명을 통해 선풍기가 없거나 노후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어르신 1,638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하고, 여름 의류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538명에게 여름 내의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물품 전달과 더불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등도 안내할 방침이다.
이선아 부산시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추가 확산 우려와 더불어 극심한 무더위까지 예고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물품 지원으로 어르신들께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휴관 중인 일부 경로당을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활용하는 등 혹서기에 취약한 노인계층을 보호하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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