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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의 손길마저 끊긴 피해농가에 희망 전달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5-06-11 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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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북경찰, 순창 메르스 피해농가 일손 돕기 앞장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11일 메르스 발생으로 격리된 순창 장덕리 복분자 재배 농가를 직접 찾아가 농산물 수확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메르스 발생으로 도움의 손길마저 끊겨 경제적 어려움에까지 놓인 순창 장덕리 마을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시작하였으며,  홍성삼 청장을 비롯한 전북경찰 직원 30여명이 직접 장덕리 메르스 피해농가를 찾아가 복분자를 수확하는 등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농가의 깊어가는 시름을 덜어주었다.

 

▲ 농산물 수확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

아울러, 전북경찰은 향후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해당 마을의 격리조치가 해제되면 장덕리 마을과의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복분자‧블루베리 등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피해농가 일손돕기에 몸소 앞장 선 홍성삼 전북경찰청장은 “장덕리 마을 전체의 격리는 더 큰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마을주민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언론 등에서도 이를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다만, 깊은 가뭄에 메르스까지 발생하여 피해농가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하며, “전북경찰은 앞으로도 피해농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통해 현재 직면한 메르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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