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전북지역 5개 중소기업을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비수도권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책(‘14.10월)」에 따라 히든챔피언 관련 정부사업을 ① 글로벌 도약(지역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 ② 글로벌 성장(월드클래스 300) 2단계 지원체계로 재편 이 사업은 매출액 100~1,000억 원,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율 1% 이상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 8% 이상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북중기청, 지자체(전북도), 지역혁신기관(전북테크노파크)가 중심이 되어 지역강소기업 발굴․선정부터 연구개발, 수출마케팅, 인력․자금, 경영컨설팅 등 월드클래스 300 기업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자체 자체공고를 통해 신청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추천순위를 평가하는 지역평가와 지자체 지역자율 프로그램 우수성 등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지역별 지원기업수를 결정하는 중앙평가를 거쳐 전국적으로 최종 72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전북 선정현황 : 대우전자부품(주), ㈜티앤지, ㈜진우에스엠씨, 태산 ENG, ㈜진흥주물 특히,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의 경우 평균 매출액은 312억 원으로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며, 일반 중소․중견기업보다 연구개발(R&D) 집약도, 수출비중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에 대해 중기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TP, 대학, 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총 3년간 연구개발(R&D), 수출마케팅 및 지역자율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강소기업 지원을 통해 3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해서는 월드클래스 300 사업 선정 시 우대함으로써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전북의 숨은 강소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경제 재도약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혼연일체가 되어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