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시, 메르스 후속 예방조치 적극 나서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5-06-11 19:12:38

기사수정
  • - 김승수 시장, 시민 건강·안전 지키기 최선 다할 것

김 시장 11일 기자간담회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메르스 종식에 총력 다할 것”강조 베르스 확진환자 거주지·진료병원 등 공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확진환자 발생 아파트 주변 방역 및 전담직원 배치로 철저한 밀착 관리·지원 추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아파트 주민 대상으로 한 메르스 관련 설명회 갖기도

 

▲ 메르스대응


김 시장, 해당 아파트 직접 방문해 관계자 격려 및 적극적인 방역대책 알리고 의지 내보여 김시장이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관련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후속 예방조치에 나섰다. 김 시장은 1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메르스에 대한 시민 불안과 감염이 종식되는 순간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이 합심해 총력을 다해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 메르스대응1

 

김 시장은 이날 “지난 10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정보를 접한 시민들이 확진환자가 거주하는 아파트가 어디인지, 해제기간 동안 주요동선이 어떻게 되는지, 혹시 일상생활에서도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닌지, 여러 가지 의문을 갖고 불안해하고 있다” 며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보다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취하기 위해 확진환자 거주지와 진료병원을 공개하고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시장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아파트 주변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에 배치한 보건소 전담직원을 통한 철저한 밀착 관리·지원으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격리 조치 중인 접촉자들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이날 오전 확진환자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보건소 전담직원을 배치했으며, 매일 외부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거주 주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관리사무소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메르스 확진환자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감염 예방을 위한 요령, 사후 조치계획 등 관련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 메르스대응2

 

나아가, 김 시장은 이날 주민들에게 메르스 확산 방지와 불안 해소를 위한 전주시의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해당 아파트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메르스 감염환자 발생 이후 조봉업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했으며, 지난 5일에는 이례적으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자체 격상해 적극적인 방역태세를 갖췄다. 8일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주시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함으로써 비상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고, 9일에는 도내 최초로 ‘메르스 의심환자 전담진료실’을 전주시 보건소에 설치, 운영 중에 있다.

 

▲ 메르스대응3

한편 지난달 27일 부인의 치료를 위해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방문했던 김 모(63)씨가 1·2차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지난 10일 새벽 근육통, 기침 등 증세로 보임에 따라 3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확진환자로 판정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