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가기록원, 협업과 복원기술로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5번째 주자
  • 조기환
  • 등록 2020-07-15 14:03:13

기사수정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제5회 행정안전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를 7월 16일(목) 국가기록원에서 개최한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는 행안부 내 본부와 소속 기관의 혁신현장을 찾아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청사관리본부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5회째 이어지는 행사이다.



이번 5번째 주자로 선정된 국가기록원은 ①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체계 구축, ② 수요자 및 기관의 편의증진을 위한 기록정보 서비스 혁신, ③ 대내외 훼손기록물 맞춤형 복원·복제 및 응급복원 확대 등의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먼저,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체계 구축’ 사례가 발표된다. 그간 누적·노후화되었던 공공기관의 행정정보에 대해 체계적 기록관리 방법과 관리용 도구(SW) 개발을 통해 데이터의 기록관리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국민수요에 맞추어 기록물 열람절차를 간소화한 ‘수요자 및 기관의 편의증진을 위한 기록정보 서비스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기존에는 보훈대상자 자격심사 시 필요서류를 기관 간 공문으로 주고받았던 것을 개선하여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국민이 기록물 열람 시 관련 구비서류를 직접 준비하던 것을,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간소화하여 연간 5천여 건의 행정서류를 간소화 했다. 


마지막으로, 민간·공공기관의 훼손 기록물을 복원하는 ‘대내외 훼손기록물 맞춤형 복원·복제 및 응급복원 확대’ 사례가 발표된다. 


실제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7개 민간·공공기관의 113건 주요 기록물이 복원되었으며, 전문기술 등을 함께 공유하였다. 


또한, ‘수해기록물 응급조치’ 등 기록물 응급복원 영상 제작·배포를 통해 공공기관의 안전한 기록 관리를 지원하였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공공부문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면서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기록원에 이어 8월에는 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주관으로 ‘제6회 혁신행정 이어달리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