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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고 하키부,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
  • 김정훈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0-07-13 2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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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제공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부가 지난 7~10일 강원도 동해에서 개최된 ‘제 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성주여고 하키부는 지난 7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충북 제천상고를 상대로 6-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8일 결승전에서는 서울 송곡여고를 3-1로 제압하며 여자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성주여고 권주경(3학년) 선수가 선정됐고, 이수경(1학년) 선수가 득점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성주여고의 전홍권 감독이 감독상을, 한혜령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성주여고 하키부의 주축선수인 이유진(3학년), 오유민(3학년) 학생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손실이라는 위기를 맞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성주여고 하키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홍권 감독은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우수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해 우승을 할 수 있었고, 다음 대회 땐 더 안정된 경기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익수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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