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무주군, 반딧불시장 현대적 장터로 변모 최근 전북도에 반딧불시장 현대화사업 공모사업 신청
  • 송태규 기자
  • 등록 2020-07-09 09:26:15

기사수정
  • - 남대천 경관사업과 함께 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탈바꿈 -

▲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반딧불장터)

 무주군의 대표적인 무주 반딧불시장이 장옥 증축공사를 펼쳐 현대적 장터로 거듭날 전망이다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슬로건을 내걸고 미래 10년후 행복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군의 민선2기 하반기 7대 비전사업 중의 하나다. 8일 무주군에 따르면 1,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내다보는 무주군의 간판 시장인 무주읍 소재한 반딧불 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반딧불시장 현대화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전북도에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 635000만원(도비 38억 포함)을 투입해 본격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내년도 5월까지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공사에 착수 오는 2022년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무주의 대표시장인 반딧불시장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할 구상을 갖고 있다.


▲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반딧불장터)

특히 무주읍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이 동부권특별회계 신규사업으로 최종 승인되면서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경관과 빛 체험을 아울러 할 수 있도록 착안한 점이 특징이다시설현대화를 통한 무주반딧불 시장이 인접한 남대천을 활용해 천변의 아름다운 조망권 확보로 시장 전체 이미지를 개방감 있게 하고 시장 전체에 대한 이미지 제고 효과가 따를 수 있도록 한다는 것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시장의 현대화 사업은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절대적 사업이라면서 무주 천변에서 남대천의 빛의 조망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황 군수는 전북도 공모사업에서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문화관광형 특성화 시장이 반드시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반딧불장터

군은 무주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의 연계를 통한 관광객의 유입으로 무주시장이 지역경제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반딧불시장은 무주군민, 그리고 무주군과 인접해 있는 진안군 동향면, 장수군 계북면, 충북 영동군 학산면, 충남 금산군 부리면을 아우르는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재래시장이다지난 1950년 개설된 이후 리모델링 등 증축과정을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지역 농 · 특산물과 생필품, 순대, 국수 등을 취급하고 있다.

송태규기자 news21song@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법제화로 다시 뛰는 마을기업, 지속가능한 도약의 길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 지난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을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은 현장에서 “15년 만의 결실”로 불리고 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사회적경제 기본법 제정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마을기업은 매번 지자체별 한시적 예산과 공모사업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2025년 여름, 드디어 법적 기...
  7.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