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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코로나19 예방 무주공용터미널서 군민행동 캠페인 진행
  • 송태규 기자
  • 등록 2020-07-08 09: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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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코로나19 예방 캠페인(무주공용버스터미널)

 코로나19 지역 간 감염상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무주군이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에 대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민행동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무주공용터미널에서 오전시간을 이용한 피켓 캠페인과 배너를 이용한 상시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코로나19 예방 우리의 힘으로 지킵시다라는 내용을 담은 피켓과 배너에는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하지 않기, 생활 속 밀집지역 가지 않기, 위생철저 &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문구를 실었다주민들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번져가니까 걱정은 되면서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까 무감각해지는 부분도 없지 않은 것 같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조심도, 거리두기도 나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고 대중이 밀집한 지역 위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외에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예방물품(손소독제, 마스크, 살균제 등)을 배부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살균소독 지원과 전자출입명부 이용 권장 등 고위험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행정팀 김상윤 팀장은 우리 군은 그간 성숙한 군민의식을 기반으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의 명성을 지켜올 수 있었다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고 인근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방역실천에 동참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태규기자 news21s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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