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지난 5월 낡은 소방서의 주차장 입구에 낡은 건물의 칙칙함을 털어내고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휴식공간 마련, 뜨거운 도심을 지나는 시민들의 쉼터 제공을 목적으로 작은 포켓공원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포켓공원은 소방서 입구의 60㎡정도의 작은 공간을 이용하여 공원 한켠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에 포인트를 두고 회양목, 향나무, 산죽, 메탈분수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도안, 식재목 기증, 나무심기, 데크시공, 보도 블럭 시공 등 모든 과정을 덕진소방서 직원 하나하나의 재능과 정성이 모여 만들어낸 결과물이기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유우종 서장은 “소방서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작은 정원을 설치하여 출동 사이렌 속의 긴장감을 잠깐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고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과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