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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광역 공설화장시설 명칭, ‘서남권 추모공원’으로 최종 선정 - 정읍·고창·부안 명칭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10월 준공 11월 개관 예정 김문기전북사회부기자
  • 기사등록 2015-06-10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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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고창·부안군이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명칭이 ‘서남권 추모공원’으로 확정됐다.

 

▲ 서남권 추모공원 조감도

시에 따르면 3시군 실무협의회에서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3시.군 주민 3천870명을 대상으로 ‘정읍추모공원’, ‘정읍천애공원’, ‘정읍은하수공원’, ‘서남권추모공원’, ‘하늘보금자리’ 등 5건의 명칭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서남권추모공원’이 최종 선정됐다. 선호도 조사는 각 시.군 홈페이지와 직접 설문 등을 통해 실시됐다. 설문 결과 ‘서남권추모공원’이 30.2%, ‘정읍추모공원’ 은 26%, ‘하늘보금자리’ 23.6% 순으로 조사됐다.

 

김생기시장은 “그간 화장장은 기피시설로 인식돼 추진에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인근 지자체가 합심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화장시설 건립을 이뤄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3시군을 아우르고 광역 화장장 뜻을 담고 있는 ‘서남권추모공원’이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남권 추모공원 건립에는 총사업비 153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감곡면 통석리 일원 약4만㎡ 부지에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등 종합장사시설 시스템을 갖추고 오는 10월 준공된다. 11월 개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김시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매년 화장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도내에는 화장장이 4개소에 불과한데다 특히 정읍·고창·부안 등 서남권에는 화장장이 없어 원정화장에 따라 화장시간을 제때 잡지 못해 4일장, 5일장을 치루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며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립과 운영에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3시군이 공동으로 추진,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광역행정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주민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3시군 간 협력시스템 구축과 행정 발전에도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남권추모공원’ 사업은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 보건복지부 ‘묘지수급 우수사례’와 2014년 행정자치부 ‘정부3.0 협업행정 우수사례’ 그리고‘예산효율화 우수사례(인센티브 2억)’와  국민대통합위원회 ‘지역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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