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노동센터 네트워크가 7월 15일, 오후4시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하여 코로나19 이후의 고용동향과 노동정책에 관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가 의료, 방역 문제를 넘어 사회경제와 노동문제로 본격 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와 노동자가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 변화되어야 할 노동정책 과제를 지역 사회 차원에서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및 청년재단 이사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금융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유선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동향, 통계청의 최근 고용동향,  외환위기 상황과의 비교 /, 현 정부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후 우리 사회 노동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했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한 '고양시노동센터 네트워크'는 고양시노동권익센터, 고양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고양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가 올해 3월 구성한 협의체로 센터별 사업 공유 및 지역 노동 현안 논의 등을 매월 센터장 정례회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노동센터 네트워크'는 이번 강연회 외에도 ‘고양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조례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 고양시 공공일자리 참가자 근로계약서 개선 요청 등 고양시 관내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