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도내 초・중・고 학생 및 소외계층(저소득 및 장애) 학생 1,778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승마체험교실은 청소년에게 말과 친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호연지기 함양 및 체력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1인이 10회 기승으로 올바른 승마자세 등을 배우게 된다.
학생승마체험 교실은 초・중・고 학생에게 1인 30만원의 체험비 중 80%인 24만원이 지원되며 저소득 및 장애 학생은 무료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전한 승마체험을 위해 말산업육성법에 따른 농어촌형 승마시설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업 승마시설을 대상 승마장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며, 승마장은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책임보험 가입 및 안전장구 구비를 승마체험 시행전 완료하여야 한다.
승마운동은 규칙적인 리듬운동으로 학생들의 성장판을 자극해 신체의 성장을 도우며 기승하는 동안 척추의 바른 교정으로 허리디스크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학업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도내 말산업을 육성하고 잠재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학생승마체험 교실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